- 단속 강화되자 성 노동자 길거리서 투쟁 “끝까지 싸울 터”- ‘생존권 보장’주장하 며 반나체 시위, 일부는 분실자살 시도도 지난 1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안에 위치한 한 명품 매장에서 성노동자들의 시위가 있었다. 성노동자들이 동전만으로 명품 가방을 사려했으나 매장에서 동전을 거부한 것이 화근이었다. 빨간 모자를 쓴 성노동자들이 몰려왔고 그 자리에서 즉각 시위가 벌어졌다. 이들이 시위를 한 것은 이 날 뿐이 아니었다. 4월부터였다. 성노동자들은 삶의 터전을 잃게 됐다며 ‘생존권’을 요구하고 나섰다.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7
- 테러 일으켜 주가 하락 노렸으나 허술한 사제 폭탄에 실패 - 범인 폭탄 제조 인터넷으로 터득, 정부 인터넷 단속 불붙어 지난 12일, 서울역과 강남고속터미널 사물함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당시 경찰이 열어 본 사물함 안에는 사제 폭탄이 놓여있었다. 이틀 뒤 검거된 범인 K씨는 테러로 인한 주가 하락을 노린 것으로 밝혀졌다. 주가 하락 시 돈을 벌 수 있는
- 키스는 ‘애교’ 특정 부위 애무하기 등 성행위 연상 벌칙 다반사- 수치심 느껴도 참는 여대생 상당수, ‘게임’ 넘어선 성적 유희 대학생 놀이문화가 위험 수위를 넘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학가 M·T와 O·T를 비롯해 대학 동기들이나 선·후배간의 술자리까지 ‘19금(禁) 게임’이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왕게임’은 이미 오래된 단골 메뉴다. ‘왕게임
- 마약사범 A씨 ‘필로 폰’ 랩에 싸 삼킨 뒤 교도소로 밀반입- 로션통·펜 등에 보관 하며 밤마다 투약, 재소자 관리 ‘구멍’ 교도소 내에서 버젓이 마약을 투약한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의 주인공은 해외에서 필로폰을 밀수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A씨다. A씨는 교도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추가기소 됐다. 마
- 인터넷서 손쉽게 마약 구입, 성관계·쾌락·일탈 위해 마약 손대- 일부 청소년 마약운반책 전락하거나, 마약중독에 ‘자살시도’도 청소년들이 ‘마약’에 무방비 노출되고 있다. 마약이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판매되면서 청소년들의 접근이 용이해 진 것. 호기심 왕성한 청소년들은 이렇게 마약을 이용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어학연수나 유학 등으로 해외문화
김태촌 이끌던 ‘범서방파’ 병원강탈 및 기업 불법경매 경찰 수사‘돈맛’ 본 기업형 조폭들, ‘패밀리 정신’에서 ‘기업가 정신’ 변모 조폭이 진화하고 있다. ‘큰형님’을 중심으로 모여들던 조폭이 점차 ‘돈’ 중심으로 모여들고 있다. ‘인물’ 중심에서 ‘돈’ 중심으로 축이 바뀐 셈이다. 국내 3대 거대 조직인 양은이파, OB파, 서방파가 와해되면서 출현한 기업
‘30억대 자산가’ 말만 믿고 10년 넘게 계주에게 돈 내줘 피해액 최대 30억 원 예상, “믿었는데, 사기” 상인들 울분 과천 화훼단지 상인들이 분주해졌다. 꽃 때문이 아니다. 도망간 ‘계주’ 때문이다. 상인들과 계주 김모(57) 씨는 17년이나 알고 지냈다. 상인들은 김씨에게 매일 돈을 맡겼다. 10년간 해온 일이었다. 지난 4월 16일을 끝으로 계주가
-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 불구 IT회사에서 중요기밀 다루는 업무 참여- 합참·정부 전산센터 기밀 빼내, ‘북측에 자료 넘겼나’ 수사력 집중 IT업체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간첩’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공안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K씨(43)는 IT회사에 근무하면서 합동참모본부 전산센터와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대전)
- 스펙 넓히거나 취업 난 돌파구 차원 군 지원하는 여성 증가세- 호된 체력훈련·군사 학 이론학습 남성 못지않은 ‘준비된 군인’ ‘여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취업난의 여파로 군에 눈독을 들이는 여성이 늘었다. 취업난 돌파구 차원에서 군대를 택하는 것이다. 일부는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기 위해 군대에 지원하기도 한다. ‘성(性)’ 역할에 대한 의식 변화도
- 촛불시위 당시 ‘표현의 자유’ 주목받았던 개인방송 ‘성인방송’ 전락- 장난전화·자해 동영상까지 일부 BJ들 수입 위해 선정적 방송 불사 인터넷 개인방송이 ‘성인방송’으로 전락하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이 다수의 시선을 끌기위해 음란한(?) 방송을 일삼기 때문이다. 몇 년 전, 개인 방송은 촛불시위가 한창일 무렵 각광받은바 있다. 각 개인들이 시위 현장을
- 3년 전 친어머니 성폭행 후 살해, 무기수 복역 중 자살- 전날 숙모 면회, 중 압감·죄책감 심경의 변화 일으킨 듯 ‘희대의 패륜아’가 수감 중인 교도소에서 자살했다. 자살한 A(22)씨는 친어머니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사건이 일어난 당시 사람들은 그를 천하제일의 패륜아라며 손가락질 했다. A씨는 2009년부터 전주교도소에
- 수학공식 같은 테스트 후 정신과 치료 권유, 일변도식 상담 ‘형식적’- 전문가 “자살은 절망감 에서 비롯, 따뜻한 관심과 제도적 지원 절실”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최근 카이스트 학생 네 명과 교수가 잇따라 목숨을 끊으며 충격을 준 데 이어, 왕따를 당한 학생, 군인, 앞길 창창한 20대 초반 모델까지 연일 자살에 대한 보도가 그치
- ‘여장’은 패션코드 중 하나, 경제적 여유 있는 30대 가장 많아- 무조건 성(性)적으로만 해석하고 접근하는 것은 폭력적 시각 ‘여장남자’를 일컫는 ‘크로스드레서(CrossDresser)’들이 양지로 나섰다. 곱게 단장을 한 그들은 두세 명씩 짝을 지어 이태원 거리를 활보한다. 기념사진도 찍는다. 최대한 꾸민 효과가 나도록 포즈를 잡는다. 그들은 이런
-외국인전용 카지노 출입 위해 필리핀 정부서 여권 위조 발행-1년간 30억 판돈 주물럭, 검찰 “조직 운영비 사용여부 주목” 외국인 카지노에 출입하기 위해 필리핀 사람이 된 한 조직폭력배 두목이 화제다. ‘신20세기파’ 두목 A씨는 영화 ‘친구’에서 등장하는 폭력조직의 실제 우두머리다. 그가 속한 신20세기파는 부산의 유명 폭력조직 ‘칠성파’와 맞먹는 조직
- 영어로 강의·차등 등록금제, 정책적 문제 공감하지만 심각성 ‘글쎄…’- 일각선 ‘총장사퇴’ 일각선 ‘소통부재 해소가 급선무’ 학내서도 ‘온도차’ 학생에 이어 교수까지, 잇단 자살로 불거진 ‘카이스트(KAIST) 사태’가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징벌적 등록금 제도, 영어수업 등이 사태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이를 시행한 서남표
- 만원권 무려 22만장 110억 규모, 마늘밭·김치통 등 곳곳에 은닉-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수수료, 경찰 “60억원 더 있을 것” 전북 김제에 위치한 마늘밭에서 돈뭉치가 발견됐다. 흰 봉투에 담긴 돈뭉치는 성인 남성이 혼자 들기에 무리일 정도로 엄청난 부피였다. ‘수상한 돈뭉치가 밭에 묻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돈의 액수뿐만 아니라
- 한국남성 10명 중 1명 이상 어릴 적 성학대, 성인돼서도 영향- 직장·군대 등 사회 곳곳서 성폭력 피해 불구 상담·신고 고작 2% 남성의 성폭력 피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이화여대 사회복지학 연구팀이 내놓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성 100명 가운데 14명꼴로 어린 시절 성적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 실종자 증가세 불구 수사인력 태부족, 강력범죄로 연결 우려 - ‘아동실종’ 대안으로 민간조사제 급부상 입법안 통과여부 관심 아동 실종자가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 어린이 실종 공식 통계에 의하면 2004년 4,066건, 2006년 7,064건, 2007년 8,602건, 2008년 9,470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얼마 전, 화제의 중심에 섰던 영화